하루의 글
제법 컸다.
가을 홍시
2011. 2. 24. 17:40
이제 두달을 바라보고 있으니 제법 컸다.
어미 밥그릇에 주딩이 디밀다 혼나고...
웬만한 경우 양보해 주곤 했는데...
갈수록 구박을 받고 있는 듯...
꾀죄죄한...ㅎ
요즘엔 현관 계단도 오르락 내리락 거침이 없다...
흉내를 낼때인지 저보고 짖는 융내를 내니 따라한다...
이가 근지러운지 질겅질겅...
조만간 친구집에 갖다 줘야 할 듯...
혼자 있을 때 심심할 수 있다고 비슷한 종으로 한마리 더 구한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