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글
아들의 첫 정기휴가 픽업...
가을 홍시
2013. 9. 4. 13:03
GOP에서 근무하는 아들의 일병 정기휴가가 9월 첫 날부터 시작되었다.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식구 모두 출동했다...
6시 정도에 출발해서 중간에 배고프다는 딸내미를 위해 편의점에도 들르고
주유소에도 들러 화장실도 가고 기름도 채우고 도착한 시간이 대략 8시...
백마고지역에 들어서니 벌써 데려다 놨는지 군인 아이들이 여럿 눈에 띄고
아들이 우리 차를 보고 뛰어온다... 어리던 아들이 제법 멋진 장병이 되어 뛰어온다~!
차가 이미 만원이라 다른 장병들을 못 데려 나왔다. 열차는 좀 전에 지났으니 2시간 정도 있어야 올거고
신탄리역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오면 그곳에서는 매시간 있으니까 그때 타겠지... 미안했다...
오면서 들른 재인폭포...
제법 규모도 크고 웅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