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가는 겨울끝 폭설
가을 홍시
2018. 3. 13. 07:44
3월에 폭설 사진들을 지리한 폭염 속에서 정리하니 묘한 느낌이...
그러나 시원한 느낌은 있다.
폭설 내리고 쌓인 눈들이 3월 햇볕을 견디지 못하고 녹아 내리려할 때
재빨리 둘둘 굴려 만든 눈사람...ㅎㅎㅎ
그래 봤자다...
계절의 변화를 거스를 수는 없다는 뜻...ㅎㅎ
그래도 폭설은 봄맞이 나오려했던 새싹들을 건드려
앵두나무도 열매를 별로 못 맺었고...
아랫집 과수원 복숭아도 타격을 입은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