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글
크리스마스 기분 내기
가을 홍시
2022. 12. 21. 12:31
11월 20일께쯤 2층에 새로 이사 온 분이 작은 선물을 입구에 놨다고 톡이 왔다.
좀 있다 집에 와보니 제법 큰 박스가 있었고 열어보니 크리스마스 리스다...!
아이들이 크고 나서부터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일부러 한 적이 없었는데...ㅎ
집에 있던 촛대 장식과 전기 촛불을 합쳐보니 제법 그럴 듯하다...ㅎ
그러고 나서 당근을 뒤지니 크리스마스 트리용 전구가 제법 많이 나와 있네...ㅎ
3층 베란다에 있던 인조 트리에 전구를 늘여뜨리고 다이소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조금 더 사와서 꾸며봤다...
시선이 3층까지 안 미칠 것 같기는 해도 나름 분위기가 쬐금 날 것 같기는 하다...!
눈이 듬뿍 온 후에 피라칸사스 나무의 빨간 열매와 초록 잎이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색감이 여기서도 뿜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