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글
화랑 미술제(코엑스)
가을 홍시
2023. 6. 1. 19:17
초딩친구가 그림전시회를 보러 가잖다. 들어보니 국내 화랑(갤러리)들이 모여서 하는 전시회다. 마침 전시회에 작품을 낸 친구가 있어 무료 관람권까지 얻었다. 매년 하는 전시회로, 코엑스 2군데 큰 전시실을 꽉 채웠으니 규모가 매우 컸다.



파리 거리풍경을 행복하게 그린다는 프랑스 화가 미셀 들라클루아 작품도 있었다.




이 작품은 직물 박음질로 풍경을 그려낸... 창의성이 돗보인다.



이 작품은 그냥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유화 작품...

한국화 쪽 작품을 꾸준히 그려오던 초딩 친구의 작품들... 이번 작품은 약간 추상 쪽으로 기울은 듯...!


미술 수업에서 수국을 그리는 분이 있어서 보여 드리려고 일부러 찍은...

같이 왔던 친구들이 작품을 가운데 두고 사진을 찍고 있길래 나는 찍사까지 포함하여 그 모습을 다시 찍었다...ㅎ
다리가 불편한(소아마비) 오른쪽 친구는 우리 첫 강아지를 데려다 13년째 키우고 있고, 사진을 찍는 남자가 남편이다. 셋 다 초딩 동창들... 둘은 초딩 모임(당시 아이러브스쿨)에서 만나 늦은 나이에 동창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둘 다 초혼)까지 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