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새 다음 블로그 양식이 조금 바뀌었나 보다. 어색~)
근무하는 곳에서 체육대회겸 등산을 청계산에서 가졌다.
청계산은 과천과 서초구, 성남시에 걸쳐있는 산으로
서울 주변의 유명한 산 가운데 하나다?
사실 난 처음 와 봤다.
과천에서 올라가는 줄 알고 있었는데
양재근처에서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쭉 내려와
원지동이라는 곳에서 올라가는 코스였다.
계곡입구는 그저 그랬다.
이끼가 많이 끼어 있었고...
이것은 보리수인 것 같은데... 산 입구까지 걸어가다 만난 정원수...
산 입구까지 길게 난 진입로 주변에 있는 농지들...
이곳이 서초구라니...
산딸기가 익었나 보다.
멍석딸기도 복부나도 아닌 **딸기...
표본으로 자라고 있는 둥글레...
울타리 안에 갇혀있다...
산신제를 지내는 곳인듯...
제단이 있고 나무 중간에 제물도 있다(북어)
그 옛날 산골마을이었을 터인데...
지명도 옛골마을...
동의나물인가...
표본으로 자라고 있는...
돌 사이에 비교적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다.
손을 담가보니 제법 차갑다.
노랑 창포가 이쁘게 피었다.
우리 영죽골 노랑창포보다 더 말간색...
거의 산 입구에 있는 농지에서 재배하고 있는 것인데...
이름을 모르겠다...
지줏대를 따라 올라가고 있던데...
호프???
꽃이 하얗다.
풀섶에 떨어진 씨앗이 싹이 튼 것 같은데
지줏대를 타고 올라가는 녀석들보다 실하다.
둥글레 군락...
청계산이 제법 넓고 깊은 산인가 보다.
산나물도 더러 눈에 띈다.
참취...
많지는 않지만 더러더러 눈에 띈다.
한 줄기 꺾어 냄새를 맡으니
취나물 향이 알싸하다...
등산이라 하기보다 하이킹 코스 정도를 마친 시간이 12:30...
산아래 있는 음식점에서 단체로 점심을 푸지게 먹고...
나는 다시 회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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