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졸업식에서 시작된다는 느낌!
햇살이 좋은 날...
축하 꽃다발들이 졸업하는 아이들을 에워싸고~
드뎌 딸의 졸업식...
사회 첫발은 이미 디뎌놨으니 훨훨 날 준비를 마쳤다고 봐야하나~!
바빠서 졸업식 안가겠다더니 하루 전날 저녁때 가야겠다는 통보~
의례적인 행사치레라도 해야겠기에 부랴부랴 휴가내고 차표 예약하고
동아리 약속있다는 아들 약속도 취소시키고 모두 출동했다...
차는 세종에 있어 택시타고 학교 근처에 다다르니 온통 차들과 사람들로 차로는 동맥경화~
내려서 걸으며 꽃다발도 사고 딸과 접선을 시도~
겨우 만나 열심히 사진들을 찍었다~
나중에 추억이 되리라 생각하며...
햇살 받으면 끊임없이 꽃을 피워주는 사랑초...
식이 끝날 때쯤 도착해서 완전히 인증 사진을 위한 행차...ㅎ 까메오처럼 찍힌 아들과 남편...ㅎ
딸 졸업식 사진에 표정 좀 풀지...ㅎ
나중에 사진을 보니 학사모도 안쓰고 찍었군...!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다 같이 집으로 왔다...
저녁 때쯤 우리는 다시 서둘러 세종으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