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날 영락리 밭으로 가기 위해 출발하면서 들른 중문단지...
제주에서 바다 뷰가 멋진 곳중 하나...
제주 갈 때마다 관찰했던 포토존의 의자가 이제 2개 밖에 안남았네...ㅋ
다시 밭을 향해 고고~ 다른 때 같았으면 마늘이 심겨져 있을 밭에 풀만 가득하다...
소담하게 꽃을 피운 여뀌 무리가 눈길을 끈다.
바로 옆 농업용수 공급 관로에서 물이 계속 새고 있다. 혹시 몰라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촬영...
큰 밭에 오니 양파 모종을 심고 있네...^^ 매년 경작하는 분에게 전화를 하니 좀 있다 오셨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작은 밭 농업용수 관로 누수를 얘기하니 빨리 조치해야 한다고... 인터넷을 뒤져 제주 수자원공사 농업용수 담당자에게 동영상과 사진을 보냈다. 감사하다고... 직원을 보내 처리하겠다고 한다. 제주는 물이 귀해서 물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듯...
사실 직장 선배네 밭을 사고 나서 무려 15년이 흘렀다. 그때는 나중에 제주에 내려가 살 꿈을 꾸기도 했었는데... 지금 돌아보니 그런 계획을 추진할 동력도 부족하고... 그러다 보니 밭을 산 것이 잘한 것인가 싶기도 하다... 농지는 경작증명을 하지 못하면 말짱 황인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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