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요일,
대충 집안일을 끝내니 시간이 널널했다.
그래서 또 궁리를...
지난 번에 신문에서 얼핏 본 개방된 서울의 북대문을 찾아보자...
인터넷을 검색하니 다양한 정보가 뜬다...
우리가 택한 코스는 서울과고 뒷편 - 숙정문 - 말바위 - 촛대바위 - 백악마루...
차를 성북동 삼거리 주차장에 세우고 출발했다. 다시 되돌아 와야 한다는 이야기...
서울 도심을 감싸안은 성곽(동대문-북대문-서대문 - 남대문)을 따라 복원을 해 놓았다.
일부 도심부분은 제외되어 있지만...
북악산을 제대로 걸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
서울과고 뒷편에서 시작되는 코스...
오른쪽이 성북동, 왼쪽이 혜화동...
한가로이 먹이를 쪼는 비둘기도 보이고...
일부 구간 빼고 거의 평탄한 길...
포장이 되어있어 좀 그렇지만
양 옆으로 나무들이 제법 울창하다...
군 부대를 끼고 성곽 아래로 길이 이어지고...
이곳은 흙길이다...
성북동 마을이 명당이다...
하루종일 해가 드는 듯...
외국 공관들도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반대편 산이 북악 스카이웨이와 팔각정이 있는 곳이다...
제법 산속이 나온다...
최근 개방된 지역인 듯...
청와대 습격사건 이후 폐쇄된 곳이 30여년 만에 개방되었다고...
저 것이 말바위라는...
설명을 보니 이곳을 넘나들때 말을 매놓고 잠시 쉬던 곳이란다...
드디어 서울의 북대문인 숙정문...
좀 더 가면 신분증을 맡기고 표찰을 받아 가야하는 곳이 나온다.
요로인 모양이다.
더 사진이 있었는데 짤린 듯...
다시 되짚어 와서 칼국수와 만두를 먹었다.
꽤 유명한 집인 듯... 늦은 시간인데 사람들이 많다...
요즘 시골가서 노동은 안하고
둘이서 꽤 돈독해지는 프로그램을 서울에서 가동하고 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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