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어째 이상하다.
5월 날씨가 30도를 넘나 들다니...
한 여름에는 얼마나 더우려고...
작년 세종시에서 씨앗 받아 싹을 틔워 꽃까지 핀...
드라이 플라워 느낌이 나는 꽃인데 이름은 모른다...ㅎ
찾아보니 수레국화~?
이건 꽃양귀비...
세종에서 받은 씨앗은 특이한 색깔의 양귀비만 골라 받았는데...
근처 사시는 분이 왕창 주신 씨앗과 섞였나...?
근데 양귀비꽃마다 다 빨간색이다...
빨간색이 우성인가...?
작약꽃...
하얀색이 작년보다 더 늘었다.
흰색이 더 청초하긴 하다...
남편이 전지를 잘못해서인지 서울서 옮겨온 수국,
딱 1송이 피었다.
종묘회사에서 구입한 조팝나무꽃이 수국처럼 몽글몽글...
아주 탐스럽게 꽃을 피웠다.
여기저기 피어난 붓꽃? 창포꽃?
원래 색깔의 작약...
포기가 전에보다는 빈약해졌다...
돌틈에서 꾸준히 꽃을 피우는 패랭이꽃...
이팝나무도 어느새 만개...
데크 한 구석에 있는 박스를 정리하려고 손을 대는 순간 푸드득~ 새가 날라간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세상에...
박스 한 켠에 집을 짓고 알을 낳아 놓았다.
에고... 저 지저분한 박스 치우기를 1달 이상 미뤄야겠네...ㅎㅎ
딱새 녀석은 꼭 사람이 오가는 언저리에 집을 짓네...
다른 야생의 녀석들로부터 새끼를 지키기 위한 고도의 전략...??
어버이날 담날 회의가 있어 서울에 올라오니 아들이 사놓은 카네이션 바구니...
처음 받아 본 아들의 선물 꽃바구니...ㅎ
'자연 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르익어 가는 여름 (0) | 2016.07.14 |
---|---|
오디 & 앵두 (0) | 2016.06.13 |
올해 은방울꽃 (0) | 2016.04.25 |
세종시 옛 터전(충남 연기군 남면 양화리) (0) | 2016.04.25 |
봄꽃 절정! (0) | 2016.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