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

제주행1

가을 홍시 2024. 4. 16. 19:16

봄의 변화가 시작되면 하루가 다르다는 것을 알기에 망설이다 제주행 표를 끊었다. 4박5일... 소멸 시한이 다가오는 항공 마일리지도 사용해야 하고 해서 갈 때는 마일리지로 티켓을 사고 오는 표는 제주도 닷컴을 통해 구입했다. 머리를 싸매며 숙소 예약도 하고 렌트카 예약도 끝냈다. Free rider인 남편은 그저 즐거운 스케줄일 뿐... 현지에서도 차 운전, 현지 티케팅, 소소한 물품 구입... 등등 모두 나의 일이다... ㅋ

 

공항에 내려 렌트카를 인수하고 애월쪽으로 들어서 가면서 보니 벚꽃이 만개...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항공권 구입한 곳에서 제공하는 무료 1 + 유료 1 아메리카노... 요즘 저렴하면서 맛도 괜찮은 아메리카노가 많아 유인이 될 수 없는 혜택이었으나 그냥 거쳤다. 경치도 좋고...ㅎ

숙소는 대정옆 안덕면에 있는 담모라 리조트... 오래된 듯 보였으나 리모델링 했고 넓은 부지에 한적하고 비교적 저렴해서(아고다 예약) 좋았다. 방도 4박이나 되니 업그레이드 되었는지 널직 널직~ 침구류 깨끗했고...

2층에 있는 방 중 불 켜진 곳이 우리 방...ㅎ 목요일 밤에는 2층을 우리 만 사용한 듯...!

방 앞으로 산방산이 우뚝~! 넓은 잔디밭 펼쳐져 있고... 리조트 단지 안에 편의점 있었고 라면을 사서 조리할 수 있는 키친도 있고... 바베큐도 신청하면 준비해 주는 듯...

근처를 둘러보니 유채밭도 보이고... 괜찮은 식당들도 보인다.

 

숙소 근처에서 발견한 괜찮은 한식 식당... 전복돌솥밥이 인당 13,000원... 두 번인가 방문했었다.

감귤밭도 보이고... 마지막 품종인 카라...? 라고 하던데 먹어보니 쌉싸름한 맛이 자몽을 생각나게 하는 맛...

크기도 엄청 크다... 일단 6개를 만원에 사서 들고 숙소로 왔다.

감귤나무 꽃인가...?

서귀포시로 넘어올 때 이마트에 들러 아침을 해결할 과일, 토마토, 계란, 우유, 샐러드, 빵 등등을 샀었고 그것이 아주 훌륭한 조식이 되었다.

'여행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행3 - 밭, 친구, 성당  (2) 2024.04.16
제주행2 - 마라도  (2) 2024.04.16
모처럼 제주  (0) 2022.12.21
광릉 수목원  (0) 2022.04.09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0) 202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