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언저리
엄정까지 가서 뽑은 가래떡
근데 방앗간 아줌마가 소금 살짝 치는 것을 잊었나 보다.
늘 간을 알아서 쳐 주셨기에 난 방심했었는데...
무염식이 건강식이라 했던가...
그래도 무염 가래떡은 니맛도 내맛도 아니던데...ㅎ
아침 일찍 무서리가 내렸다.
폭염 속 8월 초에 무서리 사진을 정리하니 기분좋은 산뜻함이 스친다...ㅎㅎ
금요일 저녁때 서울 집으로 퇴근하는 아들녀석 때문에
금요일 무궁화 충북선을 타고 기분좋게 가던 영죽행이
토요일 아들보내고 동서울 터미널에서 씨름하며 내려가는 코스로 바뀌었다...ㅠㅠ
금요일 서울 가느라 어렵게 올라탄 2층짜리 ITX청춘열차...
2층에 앉아서 가면 시야가 좀 높아 기분이 약간 더 좋은가...?
2층인 줄 알고 좌석을 끊었는데 타고보니 1층이다...ㅠㅠ
다음 날 부산 KMI 근처 크루즈터미널...